'시리즈 지배' 르브론이 보여준 슈퍼스타의 존재감

토토즐 운마 0 05.09 17:25
                                                


무려 3년 연속이다. 토론토가 또 다시 르브론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8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퀴큰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NBA 플레이오프 토론토 랩터스와의 동부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에서 128-93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스코어가 0-3으로 몰린 토론토로서는 어떻게든 승리해야만 하는 경기였다. 


3차전에서 서지 이바카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승부수를 꺼내들었던 드웨인 케이시 감독은 


이 날도 발렌슈나스 대신 C.J. 마일스를 선발로 내보내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케이시 감독의 승부수는 29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야투율 63.2%(12/19)를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 앞에서 물거품이 되었다. 반면 토론토의 원투 펀치 카일 라우리(5점)와 


더마 드로잔(13점)은 도합 18점에 그치며 쓸쓸히 시즌을 마감했다. 


인디애나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7경기에서 평균 41.2분을 뛰며 시리즈 승리로 이끌었던 르브론은 


2라운드에서도 홀로 시리즈를 지배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르브론이 기록한 총 득점은 136점. 


이는 토론토의 라우리와 드로잔이 기록한 총 득점 합계(138점)에 단 2점 모자란 기록이다. 


심지어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총 합계 역시 큰 차이가 없었다. 


라우리와 드로잔은 올스타에 나란히 4회 선정된 올스타 백코트 콤비다. 


둘은 지난 2월 열린 2018년 올스타전에도 나란히 출전했다. 


결국 이번 시리즈에서 르브론은 올스타 선수 두 명의 몫을 혼자 해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한편 지난 시즌에 이어 올시즌도 4전 전패 스윕패로 클리블랜드에 무릎을 꿇은 토론토는 플레이오프에서 


클리블랜드에게만 10연패를 당하는 불명예스러운 진기록을 썼다. 이는 NBA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이 부문 1위는 디트로이트(2007년 5월-현재)와 애틀랜타(2009년 5월-현재)의 12연패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모두 르브론의 클리블랜드였다. 


올스타 두 명의 몫을 해내며 '슈퍼스타'의 가치를 증명한 르브론 제임스. 


34살의 노장이 되었음에도 르브론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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